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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일정 취소하고 자택에서 숙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3 10:51
2012년 11월 23일 10시 51분
입력
2012-11-23 10:42
2012년 11월 2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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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3일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단일화와 관련해 자택에서 숙고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한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를 취소하고 용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전날 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최후 통첩한 여론조사 절충안에 대한 문 후보 측 기류를 보고받으며 대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22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 측의 '양자 가상대결+적합도' 절충안을 거부하고, '양자 가상대결+지지도' 안을 역 제안했다.
정연순 대변인은 공평동 선거캠프 브리핑에서 일정 취소에 대해 "민주당 쪽 입장을 계속 기다리고 있고, (입장이 오면) 신속히 논의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상황이 변동되는 데 대해선 일단 캠프에서 논의하고 안 후보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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