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히 선거는 종종 스포츠에 비유된다. 그중 가장 닮은 종목은 축구다. 감독(대표)의 일사불란한 지휘 아래 팀(정당) 구성원이 똘똘 뭉쳐야 골(권력)을 넣을 수 있다. 선수(후보)들이 제 역할을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공격수는 골이 필요할 때 넣어야 하고, 수비수는 침착하게 상대의 예봉을 꺾어야 한다. 의외의 결과도 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동아일보는 29일 총선 선거운동 개시를 맞아 새누리당과 야권연대(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의 ‘베스트11’을 꼽아 봤다. 이들의 소속팀은 각각 FC(Football Club) 새누리, FC 야권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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