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당 공식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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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행복당(대표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행복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었다. 국민행복당은 △국회의원 정수 및 권한 축소 △지방자치단체장 임명직 전환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사채이자 연 20% 이내 제한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20% 제한 △한미군사동맹과 주한미군 유지 등을 중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안보, 정체성, 도덕성의 위기에 빠져있어 언제 침몰할지 모른다”며 “이것은 썩은 직업 정치꾼들 때문이다. 새 사람이 나와 새 정치로 새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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