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대통령 국회 방문에 참석키로

동아일보 입력 2011-11-15 09:32수정 2011-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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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 면담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야당을 압박하고 일방적 강행처리의 명분쌓기용으로 이용될까 걱정한 게 사실이었다"며 "그래도 대통령을 만나 국민의 한미FTA에 대한 절절한 우려를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 FTA의 핵심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 약속이 없을 경우 대통령 면담에 불참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으로, 면담 자체를 거부할 경우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어갈 수 있도록 청와대와 행정부가 속도전을 강요하며 강행처리하려는 압력을 가하는 것은 안된다는 말을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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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야 대표와 대통령의 만남이 `나쁜 FTA'를 우리경제에 도움이 되는 `좋은 FTA'로 바로잡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대통령의 결단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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