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4일 “대세론이 언제까지 갈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07년 경선 이후 3년간 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이미지 메이킹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대선 행보에 사실상 시동을 건 데 대해 “조급하게 대세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 정부의 레임덕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대구에 간 것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수도권이며 영남 보수만으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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