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자율통합’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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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주민 여론조사 찬성 50% 넘어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창원-마산-진해, 안양-군포-의왕, 청주-청원, 진주-산청 등 6개 지역이 자율통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46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된 18개 지역에 대한 자율통합 주민 의견 조사 결과 이들 6개 지역 16개 시군에서 찬성률이 50%를 넘어 공식 통합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통합 대상 시군의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올해 말까지 지역별 ‘통합시 설치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회 의결이 이뤄지면 국무총리실에 범정부적인 협의·지원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통합시 설치법안이 내년 2월경 국회를 통과하면 6월 2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뽑은 뒤 7월 1일 통합 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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