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창당-한나라 연대, 가능성 열어둬”

  • 입력 2009년 9월 3일 08시 08분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 동아일보 자료 사진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 동아일보 자료 사진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전 대표는 3일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고 정리가 되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전 대표는 이날 SBS,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충청인과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과 함께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지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정치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내 역할의 생각을 정리해보겠다"고 말했다.

심 전 대표는 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복당 요청에 대해 "충청인들에게 들으라고 한 립서비스"라고 일축하면서 "언론 플레이로 당 대표의 인격을 완전히 죽여놓은 데대해 아무런 얘기도 없다가 총리소동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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