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3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단호한 행동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이 핵무기를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는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 뒤 “하지만 과거처럼 앞으로도 불량 정권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비밀리에 핵 확산 활동을 계속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