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0월 13일 02시 5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12일 지난해 말 현재 KBS에서 근속연수가 20년 이상인 장기근속자 비율은 전체 인원의 47.5%이며 팀장을 맡을 수 있는 직급인 2직급 이상 직원도 44.4%나 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런 항아리형 인력 운용상의 제약은 비정규직 활용의 증대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들어 비정규직 규모가 전년의 700명에서 776명으로 1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간접광고와 관련해 2005년 이후 지상파 3사에 대한 제재 건수는 KBS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MBC 11건, SBS 9건이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한선교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KBS비즈니스와 KBS아트비전 등 5개 자회사가 타 법인의 주식을 취득했다가 몇몇 출자분에 대해선 출자금을 결손 처리해 KBS에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