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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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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에 따르면 3월 말경 한국인 남성 1명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말라위 지역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현재 몸값을 요구하고 있어 필리핀 경찰당국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말라위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이전에도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여러 차례 납치된 적이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치적 목적보다는 (몸값을 노린) 단순 납치에 무게를 두고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