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대한민국 만들어주세요”

  • 입력 2008년 2월 25일 02시 50분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축하 만찬에서 재미동포 2세 고교생 리사 희진 리 양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축하 만찬에서 재미동포 2세 고교생 리사 희진 리 양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美최우수성적 교포 여고생

李대통령에게 축하 꽃다발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재미동포 2세 여고생인 리사 희진 리(17) 양에게서 특별한 꽃다발을 받았다.

리 양은 이날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주최 대통령 취임 축하 만찬에서 태극기와 함께 무궁화 모양으로 만든 꽃다발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현재 조지아 주 메이컨 시의 탯놀스퀘어 아카데미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리 양은 미국 전체 고등학생 학력평가에서 상위 1% 안에 들고 지금까지 전 학년 성적이 모두 A+이며, 세계인명사전인 ‘후즈 후’에 학업 성적 우수자로 3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뛰어난 학생이다.

리 양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이 꽃다발을 받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써 주시면 저도 고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리 양의 부친은 애틀랜타 비포드에 빌딩 3개 동을 건설한 ㈜스타타워스 이수창 회장이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