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에 참석한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8일 귀국길에 들른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서 “북한은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경과)에 따라 핵시설 봉인 등 핵 폐기 초기단계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김 부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에서)북한 자금의 동결을 30일 이내에 해제한다는 공약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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