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심재철 "노대통령 이젠 몸으로 사고치기로 한 모양"

  • 입력 2007년 1월 16일 11시 58분


한나라당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16일 노무현 대통령이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만찬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오찬에 잇따라 불참한 것과 관련해 "여태까지는 말로 사고 치더니, 이제는 몸으로 사고 치기 시작한 모양"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심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 대통령이 개헌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싶은데, '메신저 거부 현상'을 유념하시길 부탁드린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는다는 말이 그 말"이라며 노 대통령의 개헌 발의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심 본부장은 이어 "노 대통령은 말하는 것이 이미 사람들에게 먹히지 않는 '식물 대통령'이 돼 버렸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개헌놀음, 여당의 신당놀음, 일부 노조의 파업놀음에 국가 경제가 주저앉고 국민 억장이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심 본부장은 또 시중의 유행어를 인용해 "대통령이 대통령다워야 대통령이지, 뭡니까 이게"라며 "제발 나라 좀 제대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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