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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1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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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대변인은 “국민을 실망시킨 대결과 대립의 정치를 종식하고 원칙과 상식이 존중되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강재섭 신임 대표에 대해 “민정당이란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역으로 향후 정국 운영이 더 쉬워질 것 같다고 낙관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은 “지역 색이 분명하고 박근혜 전 대표의 색깔에 묻힐 전형적인 관리자 타입인 강재섭 의원이 대표가 된 것이 한나라당 이미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오 의원이 당선됐으면 우리당이 오히려 버거울 뻔했다”고 말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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