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선자 최열 인수위원장 교체 안할듯

  • 입력 2006년 6월 24일 03시 09분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최근 최열 환경연합 고문의 서울시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 영입 논란과 관련해 “(이번 일로) 보수와 진보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해도 나라의 장래를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오 당선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정방향과 공약이행’ 토론회에서 한 참석자가 ‘반미 친북 인사’인 최 고문을 왜 영입했느냐는 질문에 “많은 분이 (인수위) 인선을 정도 이상의 가중치를 두고 바라보는 것 같은데 일단 저를 믿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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