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도민소득 3만8000달러 시대로”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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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중앙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당선이 예상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서로 손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창원=연합뉴스)
한나라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중앙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당선이 예상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서로 손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창원=연합뉴스)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마산의 ‘준혁신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등 경남을 만들겠다.” 2004년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김태호 당선자는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준 혁신도시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그리고 5대 장기발전계획의 실천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34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 소득을 3만8000달러로 늘리겠다.”

―남해안 프로젝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는 경남, 부산, 전남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남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재원 조달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남부권 신공항,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약 40조 원이 들 것으로 본다. 국비를 적극 확보하고 나머지 주요 사업은 민자유치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경남 거창(44세) △거창농고, 서울대 농업교육과, 교육학 박사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창원=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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