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렇게 합의했다.
한나라당이 주장해 온 한 후보자의 열린우리당 당적(黨籍) 포기 문제와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당적을 이탈해야 할 당위성이 인정되면 총리 임명 동의안 표결 이전에 당적을 정리하도록 촉구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점거로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비정규직 관련 법을 4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재확인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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