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정대는 20∼25일 브뤼셀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와 평화행진, 문화제, 유럽 비정부기구(NGO)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럽연합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통일연대 측은 “유럽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자주평화 통일이 한반도 인권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는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연대 소속단체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11일 홈페이지에 ‘한총련 벨기에 투쟁계획’을 올려 “북한인권국제대회 저지 투쟁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파탄시키는 것뿐 아니라 한반도의 운명을 지키고 자주통일을 실현하는 애국운동”이라며 대학생들의 원정대 동참을 호소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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