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채무전담 독립기구 설립 추진…민간부채전문가들로 구성

  • 입력 2005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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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게 늘고 있는 국가채무를 전담 관리하는 독립기구가 설립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2일 국가채무와 국채 유통체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국가채무관리기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 신윤수(申崙秀) 국고과장은 “현재 재경부와 한국은행에서 국가채무를 관리하고 있지만 시장 위험을 더 철저히 분석하기 위해 채무 관리와 관련한 민간 부채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채무관리기구가 생기면 △국채 발행과 상환정책 수립 △국채 발행에 따른 위험분석 △채무 정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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