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전 광복회장 “국가원로 권고문 서명 안해”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8시 34분


8일 ‘국가안전발전을 위해 대통령 국회의장 정당대표에 보내는 국가원로들의 권고문’을 채택한 국가원로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본보 9일자 A5면)된 김우전(金祐銓) 광복회장은 10일 “원로회의 결의에 참여하지 않았고, 권고문에 서명한 적도 없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김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로회의 측의 초청을 받고 행사장에 갔으나 (권고문 내용이나 모임의 성격이) 본인의 의사와는 일치점이 없어 회의 개최 전에 퇴장했다”고 밝혔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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