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11-08 23:012004년 11월 8일 2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시민연대 도희윤(都希侖)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탈북한 이씨의 딸 연순씨(43)가 북한에서 이씨의 유해를 빼내 조선족을 통해 중국으로 들여오려다 중국 공안당국에 적발됐으며 중국 정부가 유해를 북한으로 넘겼다”고 밝혔다.
도 총장은 이어 “북한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일로 인해 북한에 있는 이씨 가족들이 보위부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씨의 부인 이숙옥씨(69)가 고문을 받고 숨졌다”고 주장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