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비리' 특검보 후보 6명 추천

입력 2003-12-27 00:34수정 2009-09-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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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 사건’ 수사를 맡은 김진흥(金鎭興) 특별검사는 26일 특별검사보 후보로 한인달(韓仁達·사법시험 21회), 이준범(李俊範·22회), 양승천(梁承千·22회), 황길현(黃吉顯·23회), 이우승(李愚昇·24회), 정교순(鄭敎淳·25회) 변호사 등 6명을 선정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3일 이내에 김 특검이 추천한 6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김 특검은 “많은 법조계 인사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뒤 업무 의욕과 능력, 경험, 주변 평가, 정치적 중립성 등을 두루 고려해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법관 출신인 이준범 변호사와 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개업한 이우승 변호사를 제외하면 모두 검찰 출신이며 활동 지역별로는 정교순 변호사가 대전, 양승천 변호사가 경기 수원시, 나머지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특검은 “특검보가 확정되면 수사팀 구성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가급적 특검 출범을 앞당길 계획이며 다음주 월요일쯤 사무실 단장이 끝나면 곧바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특검은 또 충북 청주시, 부산 등지의 특검 분소 설치 문제와 관련해 “아직 기록검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분소 설치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수사하면서 필요할 경우 생각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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