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몫 방송위원에 노성대 유숙렬 조용환씨 임명

  • 입력 2003년 5월 9일 18시 31분


코멘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송위원회 위원 3명으로 MBC 사장을 지낸 노성대(盧成大·63)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 유숙렬(柳淑烈·50·여) 문화일보 여성전문위원, 조용환(趙庸煥·44)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임명키로 결정했다.

정찬용(鄭燦龍) 대통령인사보좌관은 “방송과 관련된 전문성과 각계의 대표성을 기준으로 인선했다”며 “노 위원은 방송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방송전문가라는 점을, 유 위원은 여성문제 전문언론인으로 여성 대표성을, 조 위원은 언론 관련 변론활동을 통해 언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온 점을 각각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