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허버드대사 면담

  • 입력 2003년 3월 27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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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낮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와 청와대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북한 핵문제와 이라크전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찬 면담에서 “허버드 대사는 한국 정부가 이라크전을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고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에 이견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배석했던 나종일(羅鍾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했다.

면담 배경에 대해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은 “노 대통령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식사나 한번 하자고 해 허버드 대사가 찾아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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