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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5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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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기국이 ‘보도 822호’라는 형식으로 밝힌 이 보도 내용은 이 후보의 대북정책 구상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다.
조평통 서기국은 “이 후보가 제시한 ‘평화정착 3원칙’과 ‘5대 평화정책 과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근본문제들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대량살상무기 문제와 같은 것을 들고 나와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분쟁의 씨를 심어보려는 전쟁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1일 희망포럼 세미나에서 남북한 당사자 주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화정착 3원칙과 북한 대량살상무기 문제 등을 포함한 5대 평화정책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