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말은 김 의원의 ‘널리 숙고하겠다’는 말과는 다른 것 아닌가.
“김 의원과 오늘 또 만났지만 어긋난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대선후보 경선 연기 요구를 이 총재에게 언제 어떻게 전달했나.
“이부영(李富榮) 의원을 통해 25일 전달했다.”
-대선후보와 최고위원 선거의 분리 실시를 주장하는 이유는….
“(민주당 노무현 고문과 이 총재의) 지지율 격차를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후보 선출을 연기하면 (이 총재의) 지지율 상승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이회창 총재와는 만났나. “만날 틈이 없었다. 앞으로 만날 수 있으면 만날 것이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