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제1정조위원장은 10일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SI 대표단이 남북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국제협력특위(위원장 유재건·柳在乾) 관계자는 “대표단은 서울 방문 중 민주당 당지도부 및 외교당국 고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의 평양행 일정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것으로 미뤄 평양을 먼저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남북한 방문은 3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SI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서 남북한 양측 인사들이 남북 대화와 이산가족 재회 촉진을 위한 서울과 평양을 방문해주도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