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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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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언론사의 불공정거래가 있다면 이를 시정하려는 노력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그러나 자율에서 타율로 가는 것은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또 “제지회사에 언론사 세무조사팀이 들이닥쳐 ‘언론사에 리베이트를 준 사실만 실토하면 즉시 철수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합법성과 여론을 앞세운 현정권의 교묘한 언론 길들이기 공작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