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호주 17일 정상회담…동반자적 협력 논의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16일 숙소인 시드니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로버트 카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 내외 주최의 오찬 연설에서 “나는 한국경제의 회복에 따라 개혁추진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하는 국제사회 일부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시드니〓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