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김윤환(金潤煥)고문계 등 비당권파는 총재 경선을 요구하는 서명작업을 추진, 27일까지 현역의원 86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명예총재와 김고문측은 투쟁력을 갖춘 야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선을 통해 총재를 선출한 뒤 총재가 부총재를 지명, 협의제로 당을 운영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조순(趙淳)총재 이한동(李漢東)대표 김덕룡(金德龍)의원 이기택(李基澤)고문 등은 26일 중진모임을 갖고 비당권파의 서명작업 중단을 촉구했다.
〈김차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