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재씨등 ３명 탈당회견］『과거 머물다간 미래없다』

3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열린 서석재(徐錫宰) 김운환 한이헌(韓利憲)의원의 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에는 「21세기민주연합(나라사랑운동실천본부 후신)」회원 등 2백여명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영백(金榮百)전부대변인 등 민주계 사무처 요원 12명도 탈당대열에 합류했다. 서의원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미래는 없다」는 제목의 회견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다음은 서의원과의 일문일답내용. ―세 사람의 향후 거취는 다른가. 『「4자연대」라는 큰 줄기는 같다』 ―앞으로의 행보는…. 『「DJP연대」를 이길 수 있는 연대작업의 거점 역할을 하겠다. 신한국당내 국민연대와 4자연대는 맥을 같이 한다. 국민연대소속 의원들도 대부분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배제하고 있어 어느 시점에 가면 만날 것이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한다는데…. 『민주당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신한국당 탈당의원들로 원내 교두보를 확보할 생각이며 이미 기본논의가 끝났다. 통추의 제정구(諸廷坵)의원은 모든 것을 내게 일임했다. 20석을 상회할 것이다』 〈이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