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 내달 3일 「DJT 3인연대」선언

  • 입력 1997년 10월 28일 21시 22분


朴泰俊의원이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후보단일화 협상 합의문에 金大中, 金鍾泌총재와 함께 독립된 합의당사자로서 공동서명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朴의원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공동서명식에 참여한후 두 金총재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에 참석, 「DJT 3인연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단일화협상 대표인 韓光玉, 金龍煥부총재는 28일 오후 朴의원의 서명 당사자 참여에 의견을 모으고 합의문에 朴의원이 공동서명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관계자들은 『朴의원이 내달 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리는 양당간 합의문서명식에 참석, 金大中, 金鍾泌총재와 함께 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DJT 3인연대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金鍾泌총재는 이날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朴의원과 회동후 대전을 방문중인 金大中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朴의원의 동참 사실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金鍾泌총재는 朴의원에게 「金大中대통령후보선대위」의 공동위원장과 차기 정권에서 총리직을 맡을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의원이 DJP연대에 참여할 경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대선승리를 전제로 동등하게 갖기로 한 차기 정권의 각료등에 대한 자신들의 지분을 朴의원에게 똑같이 할애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다. 이에 따라 朴의원이 TK세력 일부와 함께 DJP단일화에 참여케 되면 이들 3자는 40對 40對 20의 지분을 각각 나눠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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