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7일 고건(高建) 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에 대한 첫날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문에는 여야 의원 11명이 나서 최근의 증시폭락 및 기아사태, 대기업의 잇단 부도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당국의 대책과 금융실명제 보완 등 경기부양방안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그동안 경제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강경식(姜慶植)경제부총리의 즉각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