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처음 만나 가칭 「21세기 모임」을 만들기로 한 무소속 박태준(朴泰俊)의원과 자민련 박준규(朴浚圭)최고고문 박철언(朴哲彦)부총재 등 대구 경북(TK)출신 인사들이 22일 2차모임을 갖는다. 이번 회동에서는 이 모임의 성격과 향후 진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박철언부총재는 이 모임을 TK의 독자적 정치결사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상당수 인사들은 이같은 주장에 비판적인 것으로 알려져 노선정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모임의 좌장격인 박태준의원도 DJP연대가 우선이지 TK의 독자세력화는 그 이후의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