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이한동(李漢東)고문과 이수성(李壽成)고문은 26일 낮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당의 결속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기 대표최고위원에 내정된 이한동고문은 이 자리에서 이수성고문에게 당의 단합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당 최고위원직을 맡아달라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이수성고문은 「9.30」 전당대회 참석과 당최고위원직 수락 요청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피한 채 당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