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李漢東(이한동)고문은 23일 경북 포항을 방문, 포항북 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朴泰俊(박태준)전 포항제철회장의 선거사무실에 들러 10분가량 요담을 나눠 이고문의 경선패배후 행보와 관련해 관심을 끌었다.
이고문은 이에 앞서 역시 포항북 보선의 신한국당 후보인 李秉錫(이병석)지구당위원장을 만나 이위원장과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이고문의 한 측근은 『박전회장을 만난 것은 과거의 정리상 안부를 묻는 등 인사를 한 것일 뿐 정치적인 대화는 없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포항〓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