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金德龍(김덕룡)의원은 17일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마 선언대회를 갖고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미처 다 이루지 못한 개혁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 미래를 창조하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차기정부 창출과정에서 △지역화합 △세대교체 △개혁과 전진 등 세가지 과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의원의 출마선언대회에는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고문과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87명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고문은 축사에서 『끝까지 선의를 갖고 김의원과 협력하고 공조할 것을 약속한다』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