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21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제30회 과학의 날」기념식에 참석, 『올해 상반기중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1세기에 대비한 과학기술 혁신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올해를 「과학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과학기술문화 창달에 적극 노력하고 이를 위해 「과학문화기금」을 신설하며 「과학문화재단」을 과학대중화의 중추기관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기초과학 진흥과 창의적 연구개발에 대한 인적 물적투자와 생명공학, 신소재,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의 국책연구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65명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또 9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4개 부문(과학상 기술상 기능상 진흥상) 수상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 및 상금(1천만원)도 주어졌다.
〈최수묵·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