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비서 부인 모스크바에 있다』…中소식통

  • 입력 1997년 2월 18일 20시 10분


한국에 망명을 요청한 黃長燁(황장엽)북한노동당비서의 부인 박승옥씨가 현재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의 한 중국 소식통은 『황비서가 지난 12일 주중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요청하기 전 부인 박씨가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곳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박씨가 언제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박씨는 모스크바에서 유학했으며 한때 金正日(김정일)의 가정교사도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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