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壽成총리는 17일 시내 대한상의클럽에서 `97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차 일시 귀국한 재외공관장 1백7명에게 오찬을 베풀고 노고를 위로했다.
李총리는 이 자리에서 韓寶사태, 黃長燁북한노동당비서 망명사건 등을 언급한뒤 『정부는 어떤 경우라도 흔들림없이 견디고 이겨낼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약간 혼란한 듯 보여도 우리나라는 밝고 떳떳한 나라라는 확신을 심어준데 대해 공관장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남북대치, 군사긴장 고조 등으로 행정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관장들의 임무와 짐은 다른 어느나라보다 무겁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