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위안부 피해자 통역 봉사 김현정씨 ‘올해의 여성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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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인 풀뿌리단체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48·사진)이 3일(현지 시간) 애덤 시프 연방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을 받았다.

시프 의원은 시상식에서 “김 국장이 20만 명이 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 상황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 등을 받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앞으로도 할머니들과 정의의 편에서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받아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2007년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후 미국을 찾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통역을 거의 전담해 왔다.
#위안부 피해자 통역 봉사자 김현정#올해의 여성상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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