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1984년 KS 7차전 역전 3점포… 롯데 우승 주역 유두열 前코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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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프로야구 롯데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유두열 전 롯데 코치(사진)가 2년여의 투병 끝에 1일 신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1983년 롯데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유 전 코치는 198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치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991년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한 유 전 코치는 타율 0.264, 58홈런, 268타점의 프로 통산 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장남 유재준 씨와 프로야구 넥센의 외야수 유재신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동국대일산병원(031-961-9400)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반이며 장지는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프로야구 롯데#유두열 전 롯데 코치#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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