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정보시스템 UAE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6일 03시 00분


최동규 특허청장(오른쪽)과 알 셰히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차관이 특허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최동규 특허청장(오른쪽)과 알 셰히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차관이 특허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처음으로 특허정보시스템을 수출한다. 최동규 특허청장과 알 셰히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차관은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형 특허정보시스템을 450만 달러(약 55억 원)에 UAE 정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디자인의 출원과 심사, 등록, 수수료 납부 등 특허행정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한국특허정보원 컨소시엄은 3월부터 올해 말까지 UAE 정부에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최 청장은 “이번 특허정보시스템 수출은 자원, 에너지, 건설 등 전통 산업에 집중됐던 두 나라의 협력 분야를 지식재산, 전자정부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특허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허청#특허정보시스템#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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