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동양네트웍스 대표 현승담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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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 동양네트웍스 상무(33·사진)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동양그룹은 3일 현승담 동양네트웍스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 상무는 동양온라인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이번 인사로 동양네트웍스는 김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철 현승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현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양메이저(현 ㈜동양) 차장으로 입사해 동양증권 부장, 동양시멘트 상무보 등을 지냈다. 동양그룹 측은 현 대표가 정보기술(IT)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해외시장 개척과 사업구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의 1남 3녀 중 맏딸인 정담 씨(36)는 동양매직 마케팅전략본부장(상무)을, 차녀 경담 씨(31)는 동양네트웍스 패션사업본부장(부장)을 맡고 있다.
#동양네트웍스#현승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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