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우린 연인”… “결혼 전제 교제” 열애설 인정

  • Array
  • 입력 2012년 8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류 스타 이병헌(42)과 배우 이민정(30)이 지난봄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19일 각자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저에게 함께하고픈 사람이 생겼다”며 “이제 (이민정은) 제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도 “저희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이전까지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이병헌은 “가족이나 각자 소속사와의 관계도 있다 보니 감정에만 치우쳐 경솔하지 않으려 좀더 신중하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도 “시간이 지나고 제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이 좀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후에 용기를 내어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이병헌#이민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