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운전 한달만에 재활원 자진 입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4일 09시 57분


뉴시스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지 한 달 만에 재활원에 입소했다.

1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스피어스가 약물 남용 치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스피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난폭 운전으로 적발돼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검사를 진행했고, 스피어스가 여러 약물과 알코올을 혼합 복용한 채 운전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벤투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다음 날 석방됐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청은 오는 5월 4일 공판 전까지 스피어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피어스 측 대변인은 스피어스의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브리트니는 앞으로 법을 준수하며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이 브리트니의 삶에 오랫동안 필요했던 변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톡식(Toxic)’, ‘김미 모어(Gimme More)’, ‘워머나이저(Womanizer)’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역대 가장 성공한 팝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약물 남용과 불안정한 정신건강으로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고, 2008년에는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법정 후견인이자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를 받았다. 후견인 지위는 2021년 종료 때까지 13년 동안 이어졌고, 이 기간 동안 스피어스가 정서적으로 학대받았던 정황이 드러났다. 스피어스는 재정과 의료 결정은 물론 개인적, 직업적 활동 전반에 대한 통제권을 친부에게 넘겨야 했다.

스피어스는 2021년 소송을 통해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이후 2023년 10월 스피어스는 ‘내 안의 여자’(The Woman in Me)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대중의 시선 속에 과도하게 노출된 느낌에 대해 다뤘다.

2024년엔 “음악계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이 아닌 영국과 호주에서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음주운전#재활원#벤투라 카운티#캘리포니아#약물 남용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