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신문 엑스
돈을 추가로 내면 우선 입장 시켜주는 패스트패스 서비스가 일본의 식당에도 등장했다. 부자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논란이 있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이용자는 젊은층이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현재 도쿄, 오사카, 교토 등에 있는 약 80개 식당에서 패스트패스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가게 앞에 부착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돈을 지불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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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스 가격은 식당의 혼잡도와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비쌀 때는 음식값의 몇 배에 달하기도 한다.
부유층을 위한 서비스라는 논란에도 이용자는 폭발했다. 예상과 다르게 이용자의 70%가 20∼30대의 ‘비 부유층’ 젊은 손님이라고 한다.
교토의 한 소바 가게는 한 달 동안 패스트패스 판매로만 41만9000 엔(약 390만 원)을 벌었다.
가장 비싸게 팔린 패스트패스권은 한 장에 8000엔(약 7만4620원)이었다. 이는 매장 평균 객단가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시스템을 만든 IT기업 스이스 창업자는 “돈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시간 가치”라고 설명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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