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총장… 이석채 회장… 윤종모 주교… ‘창의성 개발’ 강연 힘 모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창의공학硏, 아카데미 개설

KAIST 서남표 총장, KT 이석채 회장,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김용택 시인, 성균관대 최인수 교수 등 명사들이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단에 선다. 사단법인 창의공학연구원은 6기 ‘창의성 아카데미’를 9월 2일 개강한다고 1일 밝혔다.

윤종모 주교는 ‘명상을 통한 창의성 개발’을 주제로 명상을 통해 주의집중력을 향상시켜 창의성과 함께 학습효과, 지각감수성을 높여주는 방법을 설명한다. ‘창의성의 발견’의 저자 최인수 교수는 한국 문화와 정서 등을 창의성과 결합한 ‘한국적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남표 총장과 윤석금 회장 등은 실제 교육과 경영현장에서 창의성을 도입하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세대 총장을 지낸 김우식 이사장이 2002년부터 이끌고 있는 창의공학연구원은 공학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창의성 전문 연구·교육기관이다. 연구원은 매년 2차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창의성의 독자적 개발과 효율적 응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수강생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대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김 이사장은 “창의성은 머리가 좋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끈기와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