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A.com이번주 O2에서는…]막장 지상파 드라마에 ‘실험작 승부수’ 띄운 케이블

tvN의 농촌 오피스 코믹극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술병으로 남편 머리 내리치고, 질펀한 술자리에 엄마가 ‘접대용’으로 딸 넣어주고….

‘로드넘버원’(MBC) 같은 대작들이 망하고 막장극 ‘제빵왕 김탁구’(KBS)는 대성공을 거두자 지상파 방송사가 줄줄이 막장드라마를 내놓았다.

반면 케이블TV는 메디컬 범죄 스릴러 ‘신의 퀴즈’, 농촌 오피스 코믹극 ‘생초리’, 검투 노예가 나오는 액션 사극 ‘야차’ 등 실험작으로 승부수를 던져 대조를 보인다. 지상파의 드라마 권력이 케이블로 넘어가는 걸까.

[O2]‘막장’ 지상파 vs ‘실험’ 케이블
○ 검색어 1위 ‘현빈 추리닝’ 만든 사연

SBS 화제작 ‘시크릿 가든’의 최대 화제는 ‘현빈 추리닝’이다. 주인공 현빈이 입고 뽐내는, “이태리에서 40년간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손수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옷이다. ‘싸가지 없는 백화점 사장’ 역할에 딱 맞는 트레이닝복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했던 사연을 스타일리스트가 털어놓았다.

[O2]현빈, ‘마리화나 추리닝’ 입을뻔?
○ 태연, 온유, 허가윤이 다닌 학교

요즘 가수가 되려는 청소년들은 가수 학원에 다닌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아카데미도 가수 학원이다. 태연(소녀시대) 온유(샤이니) 허가윤(포미닛) 지오(엠블랙)도 여기 출신이다. 매년 아시아에서 400명이 입학하지만 4명만 가수로 데뷔한다는 아이돌 양성 학교의 이솔림 대표(40·여)를 만났다.

[O2]케이팝(Kpop)산업ⓛ ‘SM아카데미’ 이솔림 대표
○ 하도야 검사 vs 강우석 검사

SBS ‘대물’의 하도야 검사(권상우)와 15년 전 ‘모래시계’의 강우석 검사(박상원)를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가 비교 분석했다. 새 영화 ‘이층의 악당’ 주연배우 한석규 인터뷰도 빼놓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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