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여성이 올랐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03:00수정 2010-09-0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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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일리노이주 복지부 장관 대행
이민 2세 그레이스 홍 더핀 씨

30대 한인 여성이 미국 일리노이 주 복지부 장관 대행에 임명됐다.

일리노이 주 주정부 뉴스네트워크(IGNN)에 따르면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복지부 장관 대행에 한인 그레이스 홍 더핀 씨(37·사진)를 임명했다. 더핀 씨는 미셸 새들러 전 장관이 퀸 주지사의 수석 보좌관에 임명됨에 따라 그 후임으로 자리를 맡게 됐다. 퀸 주지사는 “홍 씨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공무원”이라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많은 프로그램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홍 씨는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을 간 뒤, 노스웨스턴대 복지학과와 시카고켄트 법대,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일리노이 주 쿡카운티의 검찰청 주사보, 주정부 수석정책고문, 복지부 수석행정판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일리노이 주 복지부 수석보좌관으로 일해 왔다. 홍 씨는 “일리노이 주의 취약 계층을 위해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 행정을 하겠다”며 “질 높은 정책을 펼치면서도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적자)재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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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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